[이데일리 김유정기자] 동양종금증권은 11일 판매호조로 CJ오쇼핑(035760)의 3분기 취급고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9만7800원을 유지했다.
한상화 연구원은 "CJ오쇼핑의 3분기 전체 취급고는 CATV부문 취급고 성장에 힘입어 전년대비 15% 증가한 4080억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손의료보험상품의 변경된 규정으로 7월과 8월 보험상품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7월 집중적인 장마 및 신종플루 등으로 유형상품 판매도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CJ오쇼핑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3.8% 증가한 239억원, 영업이익률은 0.8%포인트 오른 5.8%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 연구원은 "CJ오쇼핑은 수익성 위주 전략으로 안정적인 국내 영업을 유지하고 있고, 중국·인도 등 적극적인 해외진출을 통해 국내 홈쇼핑 사업의 성장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동방CJ는 연내 방송시간이 연장될 경우 외형성장에 호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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