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부담에 대한 우려가 커졌던 상황에서 지정학적 리스크와 경기침체 회복 속도가 더뎌질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이 투자심리를 크게 위축시키고 있다. 여기에 글로벌 증시가 조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부담스러운 요인이다.
당분간 상승을 주도할만한 빅 이벤트는 없는 만큼 시선은 2분기 실적으로 쏠리고 있다. 밸류에이션 부담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서는 결국 기업 실적이 뒷받침돼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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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삼성전자의 예상이익 증가율이 크게 상승하고 있다. EPS변동계수가 하락하면서 상승에 대한 신뢰성도 높이고 있다.
양해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경기회복 속도의 중요한 판단 지표로 2분기 기업이익이 될 것"이라면서 "삼성전자 이익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가 나오고 있어 이에 따른 주가 상승을 기대해 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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