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인터넷TV 뱅킹서비스 개시

백종훈 기자I 2007.12.16 11:29:49

내년 3월까지 이체수수료 전액 면제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농협은 KT와 제휴를 맺고 오는 17일부터 인터넷TV 뱅킹(IPTV 뱅킹)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IPTV 뱅킹은 IPTV의 쌍방향성을 이용해 계좌조회, 지로납부 등 은행업무를 가정의 TV로 볼 수 있는 차세대 뱅킹서비스다.

IPTV란 인터넷프로토콜 TV의 약자로 초고속인터넷 환경을 기반으로 TV를 통해 각종 영상서비스를 제공받는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말한다.

농협 IPTV뱅킹은 농협 인터넷뱅킹 가입고객이면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KT 메가TV에 접속(채널 584) 이용가능하다.

농협 관계자는 "IPTV 뱅킹 이용고객에게 문자메시지(SMS) 무료전송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자체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로 요리해결사, 팜스테이, 해피요가 등 각종 생활정보 프로그램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농협은 서비스 오픈을 기념으로 내년 3월까지 이체수수료를 전액 면제해준다.

한편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은 지난 7월에, 기업은행은 지난 9월에 IPTV 뱅킹서비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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