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간외)기술주 한걸음 더 뒤로

피용익 기자I 2004.04.07 07:58:43

알코아 4.11%↓..실적 예상치 하회

[edaily 피용익기자] 6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 시간외거래에서 주요 기술주는 나흘만에 내린 정규장에 이어 하락 마감했다. 나스닥100 시간외거래지수는 0.15% 내린 1491.40을 기록했다. 거래량 10위권에서는 3종목이 오르고 5종목이 내렸다. 이날 정규장에서는 핸드셋 1위 업체인 노키아가 "분기 실적이 악화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기술주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졌다. 이같은 분위기는 시간외에서도 이어져 주요 기술주들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반도체주 중에서는 인텔이 0.60% 내렸고 어드밴스드마이크로디바이시즈(AMD)도 정규장 하락에 이어 0.53% 내렸다. 장비업체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는 0.36% 하락했다. 닷컴주는 야후가 정규장 2.44% 하락에 이어 시간외에서 0.53% 추가 하락한 반면 정규장에서 1.11% 내린 아마존은 시간외에서 0.39% 상승했다. 정규장 마감 후 어닝시즌 첫 실적발표를 한 알코아는 시간외에서 4.11% 급락했다. 전장에서는 1.70% 올랐었다. 알루미늄업체 알코아는 1분기(1월-3월) 3억5500만달러, 주당 41센트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해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주당 42센트에 못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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