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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망이까지 휘둘렀다"…평택서 외국인 10여명 집단 난투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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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I 2026.10.04 11: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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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경기 평택의 한 공원 인근에서 외국인 10여명이 집단으로 싸움을 벌여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평택경찰서는 전날 오후 11시30분께 평택시 포승읍 한 노상에서 “외국인 여러 명이 패싸움을 벌이고 있다”는 112 신고를 접수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당시 현장을 목격한 자율방범대원이 촬영한 영상에는 외국인 여러 명이 웅크리고 있는 상대방을 향해 방망이를 여러 차례 휘두르며 집단으로 폭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이들이 한 남성을 향해 발길질을 이어가다 자율방범대원들이 현장으로 달려가자 여러 방향으로 흩어져 달아나는 장면도 포착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러시아 국적 A씨와 키르기스스탄 국적 B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두 사람은 모두 20대로, 골절 등의 부상을 입어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당시 현장에서 10여명이 패싸움을 벌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 있던 다른 외국인 2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달아난 나머지 용의자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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