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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에도 AI가 화두…비만치료계 세대교체와 대체투자 확대 '주목'-골드만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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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I 2026.01.01 04:58:51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2026년에도 인공지능(AI) 인프라의 진화가 핵심 모멘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골드만삭스가 31일(현지시간) 전망했다.

이를 근거로 골드만삭스는 엔비디아(NVDA), 마이크로소프트(MSFT), 아마존닷컴(AMZN) 등 기존 선두 기업들의 주가가 지난 여름 이후 정체된 가운데, 브로드컴(AVGO)과 같은 기업들이 데이터 센터 구축을 지원하는 메모리 및 커넥터 부문을 중심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데 주목했다.

브로드컴은 이달 실적 발표 이후 AI 반도체 시장에서의 강력한 입지를 바탕으로 골드만삭스 뿐만 아니라 월가 전반에서 긍정적인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벤치마크는 브로드컴의 AI 사업 성장을 근거로 목표 주가를 385달러에서 485달러로 상향하고 매수 등급을 유지했다. 브로드컴은 11월 말 기준 분기에 전년 대비 76% 증가한 65억 달러의 AI 반도체 매출을 기록했으며,이후 분기에는 82억 달러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UBS는 2026 회계연도 AI 매출이 6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가를 475달러로 올렸고, TD 코웬 또한 450달러로 목표 주가를 상향했다. 특히 앤스로픽과 소프트뱅크 등 주요 고객사로부터의 신규 수주 가능성이 브로드컴의 전략적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비만 치료제(GLP-1) 시장의 세대교체에 주목했다. 일라이 릴리(LLY)가 견조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노보 노디스크(NVO)는 2025년 한 해 동안 기업 가치가 40% 넘게 하락했다. 골드만삭스는 2026년에 새로운 비만 치료제 승인과 함께 ‘심장과 순환계 질환 치료제의 르네상스’가 시장의 화두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외에도 소매와 광고 채널 경계의 붕괴, 중국의 기술 주도 성장 재개, 생산성 향상을 통한 기업 마진 개선, 사모 신용 및 암호화폐를 포함한 대체 투자 확대 등이 주요 테마로 제시되었다. 또한 군사 기술의 진화, 휴머노이드 로봇 및 자율주행차의 발전, 에너지 수요 증가에 따른 원자력 발전의 재조명, 연방준비제도(연준) 지도부 교체 및 통화 정책과 관련한 정책 불확실성 등이 시장에 영향을 미칠 주요 변수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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