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엔비디아(NVDA)가 28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 기간 동안 엔비디아는 300억 4천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는 월가 예상치인 287억 달러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데이터센터 분기 매출은 2분기에 262억 7천만 달러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으며, 이는 전 분기 대비 16% 증가, 전년 대비 154% 증가한 수치다.
엔비디아는 또 주당 68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했는데, 역시 시장 예상치인 주당 64센트보다 높았다.
엔비디아는 다음 분기에 최신 블랙웰 칩에서 수십억 달러의 매출을 기대하며, 생산 지연에 대응한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날 시간 외 거래에서 엔비디아의 주가는 7% 까지 하락해 121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