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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다이먼 회장은 지난 2월 CNBC와 인터뷰에서 “시장은 경기 연착륙 가능성을 70~80%로 보고 있지만, 나는 그 가능성을 그 절반 정도로 본다”고 말했는데, 당시 전망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이날 다이먼 회장은 “세상에는 많은 불확실성이 있다”면서 “지정학 갈등, 주택, 재정적자, 가계지출, 양적 긴축, 대선 등 이 모든 것들이 시장에 혼란을 초래하는 원인”이라고 짚었다.
다이먼 회장은 2022년부터 ‘경제 허리케인’을 경고했으나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잘 버텼다고 말했다. 그는 신용카드 연체율이 상승하고 있지만 지금 경기침체에 빠져 있다고 보진 않는다고 말했다.
다이먼 회장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을 목표치인 2%까지 낮출 수 있을지에 대해 “약간 회의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향후 기후 대응과 국방비 지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다양한 결과가 나올 수 있다”면서 “가벼운 경기침체나 그보다 심한 경기침체가 오더라도 우리는 괜찮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