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세미트럭’ 관련 세부사항 공개…주가 6%↑

[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테슬라(TSLA)는 일론머스크CEO의 오래된 세미 EV 트럭 프로그램에 대한 중요한 업데이트 이후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테슬라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 넘게 급등해 186달러 선에 거래를 마쳤다.

테슬라는 세미 EV 트럭이 2026년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음을 확인하면서 EV 트럭의 범위 및 탑재량 용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공개했다.

댄 프리슬리 테슬라 임원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CT(Advanced Clean Transportation) 엑스포에서 “네바다에 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2026년 고객 배송을 목표로 연간 50,000대 생산 목표를 달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테슬라 세미 트럭은 펩시코(PEP)의 프리토레이 사업부 와 함께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프리슬리는 펩시코가 파일럿 프로그램을 위해 자사 차량에 트럭 50대를 추가로 공급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현재 약 35대의 트럭을 테스트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