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 무역의 약 25%는 디지털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전자상거래에 관세를 부과할 경우 광범위한 불확실성을 초래하고 비용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기업들은 로비를 했고, 마라톤 협상 끝에 관세 유예를 2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
존 덴턴 국제상공회의소(ICC) 사무총장은 이번 주 초 “전자상거래를 보고 싶고 디지털 경제의 번영을 보고 싶다면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 것이 근본적인 구성 요소”라고 말했다.
회의에서 또 다른 핵심 현안인 농업 및 수산업 보조금에 대한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WTO 사무총장은 각료회의 마무리 발언을 통해 “WTO의 장점은 회원국들이 각각 평등한 목소리를 갖고 있다는 것이고 그것에는 역시 대가가 따른다”며 “우리의 목소리를 계속 낼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