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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도시에 관해 3일간 6회에 걸쳐 집중적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리부트 시리즈’로 시작한다. 이후 매주 월요일마다 ‘월요 세미나’를 총 9회 더 이어간다.
‘리부트 시리즈’는 △시각예술가 빠키의 대학로센터 설치 작품 소개와 작업 이야기(9월 1일) △슬로우 파마씨 대표 이구름의 식물이 함께하는 도시 공간 제안(9월 2일) △소설가 정지돈과 건축사 ‘푸하하하 프렌즈’ 공동대표 한승재의 물질과 비물질(9월 2일) △음악평론가 차우진과 소소문구 브랜드매니저 김청의 일과 삶의 경계(9월 2일) △소설가 김중혁의 소설 속 도시(9월 3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TWL 대표 김희선과 수집가 남미혜의 수집 이야기(9월 3일) 등을 마련한다.
‘월요 세미나’는 9월 4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마다 ‘예술가의 작업실’, ‘브랜딩과 비즈니스’, ‘슬기로운 예술인생활’ 등 총 3개의 주제로 번갈아 열릴 예정이다. 첫 토크 프로그램은 30년 넘게 140여 편의 연극에 출연한 배우 남명렬이 ‘지속가능한 배우 삶을 위한 몇 장면-그 이상과 현실’을 이야기한다. 이후 공연 마케팅에 관해 이야기하는 안영수(뮤지컬 주식회사 랑 대표), 계약서 작성과 협상법을 알려주는 임애리, 김인선(윌링앤딜링 디렉터), 주보라(가야금연주자) 등이 참여한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현재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와 전문가를 초대해 예술과 삶을 나누며 관점을 공유하는 시간을 준비했다”라며 “이 자리를 통해 예술인들이 창작의 영감을 얻고, 나아가 각자의 예술 활동을 지속하는데 다양한 측면에서 실질적 도움을 얻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매회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 서울예술인지원센터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