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1이 오전 9시께 화천군 화천읍 동촌리 평화의 댐 선착장 인근에서 신원 미상의 남자아이가 숨진 채 발견됐다.
남자아이는 10세 전후로 파악됐다. 키 120cm 정도로 반소매 셔츠와 반바지 차림으로 부패 정도가 심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지역에서 실종신고가 없었던 점과 시체의 부패 정도, 옷차림으로 미루어 북한에서 떠내려 왔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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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cm 전후 신장에 10세 가량으로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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