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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의약품 공급 및 수송 임무에 투입된다. 이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특별 명령에 따른 것으로 지난 15일 정치국 협의회에서 군을 방역에 투입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노동신문은 의약품을 ‘사랑의 불사약’이라 표현하며 “당 중앙의 파견원들답게 담당 초소를 화선의 전호가로 여기고 위대한 인민 사랑이 응축된 귀중한 약품, 사랑의 불사약들을 평양 시민들에 그대로 전달할 의지들이 언급됐다”고 밝혔다.
북한은 평양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 관계자 등이 밝힌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14일 오후 6시 기준 확진자 168명 중 42명이 평양 시내에서 발생했다. 이는 전체의 25% 사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