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팍스, 동국대와 자금세탁방지 전문가 양성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고팍스 운영사인 스트리미는 동국대 국제정보보호 대학원과 자금세탁방지(AML) 전문가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은 지난 1월 정규 석사 학위로 ‘금융정보조사’ 전공 과정을 신설한 바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스트리미는 석사 과정 졸업생 채용을, 동국대는 스트리미 내부 인력 석사 과정 입학 지원을 우대한다. 또한 양 측은 전문 인력과 정보 교류를 통해 암호화폐 산업에 특화된 실무 교육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준행 고팍스 대표는 “우수 인재 양성·채용을 통해 안전하고 투명한 거래시스템을 만드는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황석진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고팍스와 협력은 재학생·졸업생들이 점점 커지는 가상자산 산업과 AML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산업 수요에 맞는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사회가 원하는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