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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유통 및 패션업계는 추석 명절 수요를 반영해 2020 가을·겨울(F/W) 제품부터 등산, 골프 등 운동복까지 다양한 할인행사를 펼친다.
신세계백화점은 10월 11일까지 ‘패밀리 홀리데이’ 테마로 가을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전 점포에서 다양한 브랜드를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으며 특별한 혜택의 사은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비대면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온라인 전용 행사를 준비했다. 지고트, 아이잗바바, 아이잗 컬렉션 등 바바 그룹 패션 할인 행사가 오는 27일까지 SSG닷컴을 통해 진행된다.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F/W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정기세일 최초 온라인 전용 행사로 기획됐다. 오프라인 할인 행사도 풍성하다. 25일부터 10월 11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전 점에서 닥스, 헤지스, 루이까또즈, 메트로시티 등 20여개 브랜드의 상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인기 스포츠 브랜드 할인 행사도 열린다. 세일 기간 중 나이키, 아디다스, 퓨마 등의 F/W 상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빈폴 아웃도어, 머렐 등 아웃도어 브랜드도 세일 기간 동안 30% 할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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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은 패션·잡화·스포츠·화장품 등 총 3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가을 시즌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30%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세일 기간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를 강화하고 800만명을 대상으로 쇼핑지원금을 증정한다. 갤러리아백화점 역시 전 지점에서 각 70여개의 브랜드가 최대 50% 세일에 돌입했다.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는 인기 브랜드의 F/W 신상품과 스테디셀러를 최대 80% 할인 판매하는 ‘2020년 추석 대축제’ 쇼핑 기획전을 10월 4일까지 진행한다. 추석 연휴를 맞아 상황별 키워드를 선정해 카테고리별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추석 키워드 특가’를 실시한다. 추석빔으로 제격인 트렌치코트룩, 학업 성적 질문에 철통 방어할 수 있는 스마트룩, 연휴 동안 피부 관리를 도와주는 꿀뷰티템 등 테마별로 다채로운 상품을 제안한다.
디자이너 브랜드도 할인 구매할 수 있다. 하고엘앤에프가 운영중인 펀딩&큐레이션 플랫폼 하고(HAGO)가 인기 디자이너 브랜드 자켓 외 가을 아우터를 오는 23일까지 최대 61% 할인 판매한다. 이번 기획전은 본격적인 가을 시즌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마련된 것으로 오버사이즈 자켓, 레더 자켓, 체크 자켓, 트위드 자켓 등 모든 종류의 자켓을 총 망라했으며 가디건, 트렌치코트와 같은 가을 대표 상품도 실속있는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 디자이너 브랜드로 레이스, 리네추럴, 모스, 위메농, 엔오르, 써틴먼스, 유라고, 블리다 등이 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등산 등 아웃도어 제품도 추석 할인 기간을 이용하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노스페이스를 전개하는 영원아웃도어는 맞춤형 추석 선물을 선보이는 기획전과 구매 금액대별 할인 등 다양한 추석맞이 고객 행사를 준비했다. 실용적인 추석 선물 아이템으로 ‘하이킹 컬렉션’을 출시, ‘애슬레저룩’으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리모 아노락’과 ‘데날리 팬츠’를 닮은 경량 우븐 트레이닝 팬츠 ‘스텀피 팬츠’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