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을 배울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물에 뜨는 일이다.
뜨지 못한다면 수영은 할 수가 없다.
그리고,물 위에 뜨기 위해서는 먼저 힘을 풀어야 한다.
그런데 처음에는 자기도 모르게 자꾸 힘이 들어간다.
가라 앉을까봐 자꾸 힘을 주게 되는 것이 오히려 가라 앉게 만든다.
마음에도 같은 원리가 적용된다.
지나고 나서 보면 그 일이 제대로 보이는데 당시에는 현명하지 못한 판단으로 나중에 되돌아 보면 후회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삶에서 ‘나’라는 힘을 빼 보라.
일은 훨씬 잘 돌아가고 자기도 편안함을 알 수 있다.
그리고,이것은 힘을 빼 본 사람만이 경험 할 수 있다.
힘만 빼면 물의 힘으로 저절로 내가 뜨는 것처럼, 삶에서 힘을 빼면 지금까지의 나가 아닌 원래 있는 편안한 힘이 알아서 지혜롭게 살아가게 한다.
원리가 이러하다.
나는 오로지 힘만 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