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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LG전자 폴란드법인은 공식 틱톡(TikTok) 계정에 ‘V60 씽큐’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 핵심기능인 듀얼스크린과 전·후면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펜타샷’ 기능을 홍보하는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은 한 남성은 치마를 입고 계단을 올라가는 여성을 뒤에서 몰래 촬영했다가 여성에게 적발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고 있다.
이 남성이 카메라 셔터소리를 끄는 것을 깜빡해 소리를 듣고 뒤를 돌아본 여성은 남성의 스마트폰을 빼앗아 저장된 사진을 확인했다.
그러나 이 남성이 듀얼스크린과 펜타샷 기능을 사용해 셀카도 함께 촬영하고 있었다. 이에 여성은 ‘몰카’는 확인하지 못하고 셀카만 발견한다. 이후 이 여성은 남성에게 사과하며 스마트폰을 돌려줬다.
하지만 남성은 여성의 치마를 찍었고, 이 몰카 사진을 들키지 않았다고 좋아했다.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불법촬영을 조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영상은 삭제됐다. 그러나 그전에 이미 이 영상의 조회수는 200만건을 넘어섰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