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유럽 주요 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회의를 하루 앞둔 11일(현지시간) ECB가 경기부양책을 내놓을지에 촉각을 곤두세운 가운데 소폭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96% 오른 7338.03으로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74% 오른 1만2359.07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는 0.44% 오른 5618.06으로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도 0.51% 상승한 3516.82로 거래를 끝냈다.
유럽 주식시장은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향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시장에선 ECB가 올해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지역의 경기하강 국면을 고려해 금리 인하나 양적완화 재개 등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