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스트레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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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스트레이트’가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의 성접대 의혹을 추적하겠다고 예고해 파장이 예상된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스트레이트’는 49회 예고편으로 ‘추적 YG 양현석, 클럽 성접대 의혹’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마약 피해를 주장하는 한 여성이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 여성은 “저한테 정말 큰 사건이고 정말 죽을 뻔했다고 생각했는데 그때 태국 사람이 준 술, 위스키..”라고 전했다.
| (사진=MBC ‘스트레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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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 여성은 “(YGX 이사는) 약간 (태국인 재력가 밥씨를) 챙기는 것 같은 느낌. 뭔가 안내하는 역할”이라고 말했다. YGX는 YG의 자회사다.
하지만 ‘승리의 성접대 의혹’ 논란이 불거진 후 태국인 밥씨는 현지 방송을 통해 “승리를 모른다”고 주장한 바 있다.
| (사진=MBC ‘스트레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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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 제작진은 초대된 여성만 25명이라며 YG엔터테인먼트를 찾아가 “태국인 재력가와 말레이시아 재력가의 접대과정에서 양현석을 목격했다는 증언이 있었다”며 인터뷰를 요청했다.
그러면서 제작진은 “YG 양현석 대표, 동남아 재력가 2명 접대 목격”이라는 자막도 덧붙이고 양현석의 성 접대 의혹을 추적할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승리 성접대 의혹은 지난 2015년 12월 승리가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 정준영, 최종훈 등이 포함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외국인 투자자에게 성접대를 암시하는 대화 내용이 공개되며 불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