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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이날 오전 “이날 밤부터 모레 아침 사이 가끔 구름이 많겠다”며 이같이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고기압 권 내에서 기온이 차차 오르면서 일부 내륙은 낮 기온이 33도 내외까지 올라 덥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특히 강원영서와 경상도에 폭염 관심지역으로 예상되는 곳이 있으니 해당 지역 주민들은 특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당분간 해무가 유입되면서 밤 사이 서해안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이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 일부 내륙에도 안개나 박무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이날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8도 △강릉 21도 △대전 18도 △대구 19도 △광주 19도 △부산 21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1도 △강릉 32도 △ 대전 30도 △대구 33도 △광주 32도 △부산 28도 정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경기 31도 △경남 28도 △경북 32도 △전남 31도 △전북 31도 △충북 31도 △강원영서 33도 △강원영동 32도 △제주도 26도 등을 기록하겠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서쪽 지역은 오전과 늦은 오후 대거정체로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