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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덱케, 3회 연속 런던패션위크 진출

송주오 기자I 2018.02.18 09:09:49
(사진=한섬)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토종 잡화 브랜드 덱케가 세계 4대 패션쇼 중 하나인 런던패션위크에 3회 연속 진출한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인 한섬은 자사 잡화 브랜드 덱케가 오는 20일까지(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2018 F/W(가을·겨울) 런던패션위크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덱케는 작년 상·하반기에 국내 토종 잡화 브랜드로는 최초로 런던패션위크에서 패션쇼를 진행한 바 있다.

한섬은 영국 현지에서 활동 중인 유명 디자이너 최유돈씨와 협업해 ‘덱케 바이 유돈초이’(DECKE BY EUDON CHOI)라는 주제로 패션쇼를 열고, 총 22개 신제품 가방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한섬은 이번 쇼에 처음으로 샌들과 부츠 등 5종류의 슈즈도 함께 소개한다. 가방 전문 브랜드가 자체적으로 슈즈를 개발해 패션쇼에 선보이는 것은 업계에선 매우 이례적이다.

아울러 한섬은 국내에서 선보일 2018 S/S(봄·여름) 시즌 신상품 화보 촬영을 영국 현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파워 인플루언서(영향력 있는 개인)이자 포토그래퍼인 휴고 리, 현지 유명 블로거들과 함께 작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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