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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지난해 여름 서울을 시작해 투어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던 공포 스릴러 연극 ‘최면’이 다시 돌아왔다.
서울 공연과 동시에 부산과 대구에 막을 올리는 작품은 목적을 위해 사람은 어디까지 추락할 수 있는지, 행복해야 할 신혼집은 밀폐된 공간처럼 압박하며 연이어 비극적 소식 전개로 이어진다.
사랑하는 여성을 얻기 위해 최면이란 극단적 방법을 선택한 주인공이 11명의 살인을 하고도 죄의식을 상실한 사이코 패스의 이야기를 그린다. 사랑과 욕망, 복수와 죽음을 공포스릴러장르로 담아낸 연극이다.
제작사인 극단 피에로(대표 천영진)는 “연극은 최면이란 도구를 활용해 인간의 탐욕을 채우려다 결국 파멸에 이른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포스릴러극으로 요즘 한창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묻지마 범죄에 경종을 알리겠다”고 작품제작 동기를 밝혔다.
이어 “극 시작부터 끝까지 배우의 열정적 연기와 좀처럼 볼 수 없는 다양한 조명과 특수 효과음들은 공포영화보다 소름끼치는 긴장과 전율을 경험케 할 것”이라면서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와 달라”고 덧붙였다.
배우 김태영, 김범영, 정예원, 김미경, 최윤범, 박보선 등이 출연한다. 15세 이상 관람가다. 오는 10월16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세익스피어극장에서 공연한다. 1800-97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