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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급 15달러로 올려라!` 맥도날드 본사에 시위대 5천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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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은 기자I 2015.05.21 07:09:46

주주총회 하루 앞두고 대규모 시위

(출처=TNS)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맥도날드 노동자들이 주주총회를 하루 앞두고 미국 본사 앞에서 최저 시급을 15달러(약 1만6000원)로 인상해 달라는 대규모 시위를 열었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맥도날드 본사가 위치한 일리노이주 오크브룩에서 경찰 추산 2000명, 주최측 추산 5000명의 시위대가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고 보도했다. 이들 중에는 요리사와 캐셔 등이 포함돼 있었다.

하이디 베이커 맥도날드 대변인은 시위대에 참여한 실제 회사 직원 수는 매우 적었다고 설명했다.

맥도날드는 주주총회 개최를 하루 앞두고 있다. 본사에서 열리는 주주총회에서는 국제서비스노조연맹(SEIU)이 추진하는 최저 임금 인상 캠페인의 설명을 들을 예정이다. 노조 연맹은 2012년 말부터 최저 시급을 15달러로 인상해달라는 요구를 하고 있다.

맥도날드는 2016년말까지 최저 시급을 10달러 이상으로 인상할 예정이지만, 노조연맹은 이것이 여전히 부족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맥도날드 최저 시급은 8.55달러다.

맥도날드 직원이자 시위에 참여하고 있는 쿠안자 브룩스는 “우리는 맥도날드가 주주총회에서 부유한 헤지펀드나 이사회가 아닌 직원들에게 투자하는 것을 검토하도록 촉구한다”면서 “우리는 정부가 저소득자들에게 주는 식료품 할인 구매권으로 가족들을 먹여 살리는데 지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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