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지난 한주간 삼성SDS(018260) KCC(002380) POSCO(005490) 세 종목은 주식시장 큰 손 기관과 외국인의 러브콜을 동시 에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한주(11월17~21일) 동안 삼성SDS를 3156억원 가량 순매수 해 유가증권 시장 종목 중 가장 많이 사들였다. 다음으로 POSCO(005490)를 1866억원 어치 순매수했고, 1288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한 KCC는 외국인 순매수 상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외국인은 그 뒤를 이어 NAVER(035420)(561억원) SK가스(018670)(428억원) 엔씨소프트(036570)(267억원) 순으로 많이 샀다.
기관은 지난 한주 코스피 시장에서 KCC를 가장 많이 샀다. 순매수 규모는 2026억원 가량. 다음으로 많이 산 종목은 삼성SDS로 1993억원 어치를 사담았고, 817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한 현대하이스코(010520)가 순매수 상위 3위에 랭크됐다. 그 뒤를 이어 삼성전자(005930)(779억원) POSCO(005490)(702억원) 롯데케미칼(011170)(574억원) 순으로 러브콜을 보냈다.
그러나 큰 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KCC와 POSCO는 지난주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KCC는 한주간 9.7% 하락했고, POCSCO는 1.8% 상승에 그쳤다. 반면 삼성에스디에스는 한주간 22% 올랐다.
한편 외국인은 유가증권 시장에서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은 307억원 순매도해 가장 많이 팔았고, 삼성중공업(010140)(213억원) 삼성화재(000810)(212억) 현대차(005380)(203억원) 현대차2우B(005387) 순으로 순매도했다.
기관은 1063억원 어치 순매도한 현대차(005380)를 가장 많이 팔아치웠다. 그 뒤를 이어 삼성중공업(010140)(720억원) SK하이닉스(000660)(642억원) 삼성물산(000830)(466억원) 우리은행(000030)(400억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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