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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 5월 처음 선보인 뉴 노멀은 고성장, 고수익으로 대변됐던 ‘올드 노멀’에 대칭되는 개념으로 글로벌 금융위기를 계기로 저성장, 저수익이 중심이 되는 기조를 뜻한다. 이에 비해 뉴 뉴트럴은 성장이 실질적으로 이뤄지지 않는 상황을말한다. 쉽게 말하면 세계경제가 더 비관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얘기다.
핌코는 향후 3~5년간 경제전망을 담은 보고서 ‘새로운 중립(The New Neutral)’을 통해 “이제 뉴 노멀도 가고 뉴 뉴트럴 시대가 됐다”며 미국의 강세장도 3~5년 안에 끝날 것이라고 14일(현지시간) 전망했다.
리처드 클라리다 핌코 부사장은 뉴 뉴트럴을 ‘자동차 중립 기어’에 비유하고 “세계경제가 실질적으로 성장하지 않는 상황에서 출발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클라리다 부사장은 또 뉴 뉴트럴 상황에서 채권투자 수익률은 연간 3%대, 주식 투자수익률은 연 5%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빌 그로스 핌코 창업자 겸 최고투자책임자(CIO)도 지난달 30일 핌코 웹사이트에 올린 글에서 “일부 연기금이 7∼8%의 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것은 과다하다”고 경고한 바 있다.
그로스 CIO는 “투자자들은 앞으로 3~4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기금 금리가 3∼4%로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지만 뉴 뉴트럴 상황에서는 금리가 2%, 또는 제로금리에 머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미국이 셰일가스 등을 이용해 에너지 혁명을 일궈내겠다고 공언하고 있지만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들이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전으로 돌아가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로스 CIO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 경제성장률이 1.25% 미만에 머무를 것”이라며 유럽중앙은행(ECB)이 경기부양책 카드를 꺼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세계경제 성장을 지탱해온 중국의 올해 예상 경제성장률이 6~6.5%로 중국정부 목표치 7.5%에 크게 못미칠 것이라고 보고서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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