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의 갤럭시S4의 국내 판매를 위해 오는 19일부터 예약 가입을 받는다. 삼성전자는 25일 미디어 초청 행사를 열고 갤럭시S4를 공식 출시할 예정인데, 이보다 1주일 전부터 예약가입을 받기 시작하는 것이다.
15일 SK텔레콤(017670), KT(030200) 등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4의 출고가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예약 가입일은 정해졌다. 90만원 후반대에 출고될 것으로 예상되나 확정적인 것은 아니다.
갤럭시S4는 전작인 갤럭시S3를 뛰어넘는 하드웨어 사양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안드로이드 4.2.2 젤리빈 운영체제(OS)와 옥타코어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5인치 화면크기 고화질(풀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 1300만화소 카메라 등을 탑재한다. 눈동자 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 스크롤’과 ‘스마트 포즈’도 간판 기능이다.
한편 미국 시장에서는 5월 초부터 판매될 예정인데, 미국 최대 전자제품 쇼핑몰 베스트바이가 갤럭시S4 출시에 맞춰 매장 안에 삼성전자 전용 매장을 마련하는 등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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