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쿠웨이트 교량공사 수주..수익성 기대-교보

문영재 기자I 2012.11.16 08:30:47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교보증권은 16일 현대건설(000720)에 대해 쿠웨이트 공사 수주로 외형과 수익성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유지했다.

조주형 연구원은 “지난 15일 쿠웨이트에서 2조2000억원 규모의 자베르 코즈웨이 교량 공사를 수주했다”며 “코즈웨이를 포함한 신규수주 규모는 16조5000억원으로 연간 목표대비 달성률이 82.3%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또 “수주잔고에 따른 실적개선의 추세성을 감안하면 최근의 주가 하락은 매수의 좋은 기회”라며 “현대건설의 내년 연결기준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올해 추정치대비 각각 11.1%, 17.5% 증가한 15조원, 6706억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경쟁이 치열한 중동지역플랜트 공종이 아닌 인프라 부문이라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현재 현대건설이 쿠웨이트 내에서 진행중인 공사와 함께 효율적인 장비 및 인력운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외형뿐 아니라 수익성에도 전망이 밝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현대건설, 쿠웨이트서 2.2조 교량공사 수주(종합)
☞현대건설, 2조 2407억 규모 쿠웨이트 해상교량공사 수주
☞현대건설, 2.2조원 규모 쿠웨이트 교량공사 수주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