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 생각하는 사무실 內 명당 자리는?

김민정 기자I 2012.07.20 08:03:16
[이데일리 김민정 리포터] 직장인들이 꼽은 사무실 내 명당자리로 창가 자리와 냉방기 옆자리가 꼽혔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620명을 대상으로 ‘사무실 내 명당자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직장인 43.5%가 사무실 내 자신의 자리 위치가 ‘아주 중요하다’고 답했으며, ‘어느 정도 중요하다’ 는 직장인도 49.8%나 됐다.

반면 ‘별로 중요하지 않다(6.1%)’, ‘전혀 중요하지 않다(0.5%)’는 응답은 소수에 불과했다.

이러한 사무실 내 자리위치는 업무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54.8%가 ‘어느 정도 영향을 준다’, 35.5%는 ‘매우 영향을 준다고’ 답했다.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사무실 내 명당자리로는(+복수응답) ▲창가 자리(39.2%) ▲냉방 기구와 가까운 자리(35.3%) ▲가장 안쪽 구석진 자리(33.9%) ▲상사와 거리가 가장 먼 자리(28.9%) ▲프린터, 팩스 등 공동 사무기기와 가까운 자리(8.2%) ▲회사 실세 옆자리(4.4%) ▲탕비실 등 휴게공간 옆자리(1.9%) 순이었다.

반면 가장 기피되는 자리는 ▲상사 바로 옆자리(38.9%) ▲출입구 바로 앞자리(35.8%)▲ 자신의 모니터가 완전히 노출되는 자리(31.3%)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통로 쪽 자리(25.0%) ▲복사기, 팩스 등 공동 사무기기 옆자리(10.5%) ▲사장실(임원실) 바로 앞자리(6.8%) ▲인사담당자 옆자리(3.9%)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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