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IBK투자증권은 19일 파라다이스(034230)의 자회사 흡수합병 결정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기존 `매수`와 1만1000원을 유지했다.
파라다이스는 전날 자회사인 파라다이스 제주를 흡수합병한다고 밝혔다. 파라다이스는 파라다이스 제주 지분 83.8%를 보유하고 있다.
이선애 연구원은 "파라다이스 제주의 작년 매출액 규모는 파라다이스 매출의 6.9%, 순이익은 과징금 효과를 제외하고 5.5% 수준"이라면서 "중국인 단체 입장객과 VIP 모두의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파라다이스 제주의 실적은 오는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합병으로 반기에 해당하는 실적이 본사에 귀속될 것"이라면서 "그간 파라다이스가 개별 실적으로 평가를 받아온 만큼 밸류에이션 매력이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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