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일 씨젠(096530)에 대해 지난 1분기 예상치와 비슷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씨젠이 1분기에 매출액 104억원, 영업이익 3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9.4%, 106.3% 증가한 규모"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뉴욕주 허가에 따른 성감염증 품목의 매출 확대로 수익성 높은 제품 매출이 늘었다"며 "1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12.0%포인트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올 2분기 글로벌 업체와 제휴를 체결하면 매출액 증가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며 "올 상반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43억원, 영업이익은 80억원"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