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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실적양호+해외수주 가시화..주가↑`-교보

유용무 기자I 2011.03.30 07:30:01
[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교보증권은 30일 삼성물산(000830)에 대해 "실적이 양호한데다, 대규모 해외수주도 가시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적극매수, 목표주가 10만2000원을 유지했다.

조주형 교보증권 연구원은 "향후 삼성물산의 주가가 추세적인 실적개선과 해외수주 가시화 기대감을 바탕으로 시장대비 강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1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5.4%, 61.5% 증가한 3조3226억원과 916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외형성장의 주된 이유는 상사 부문 매출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또, "수익성 개선 폭이 큰 것은 상사부문 매출 증가 효과와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양호한 건설부문 관계사 물량 증가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각각 8.1%, 30.7% 증가한 14조978억원, 3971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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