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신영증권은 8일 온미디어(045710)에 대해 자회사 청산 등 활발한 구조조정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3분기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5800원을 제시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공시에 따르면 온미디어는 오늘 임시주주총회에서 100% 출자회사 `이플레이온`의 청산을 결의할 계획"이라며 "이 같은 뉴스는 CJ그룹으로 피인수된 이후 온미디어에 대한 구조조정이 활발하다는 방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예상보다 케이블TV 광고 경기가 호조"라며 "3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기존 전망치를 16%, 50%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CJ 프로그램공급자(PP)들과 시너지 효과가 이제부터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3분기 실적 발표 직후 중단된 IR활동이 재개되면서 최근 주가하락에 따른 밸류에이션 매력도 부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