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UBS증권은 19일 3분기 실적 호조를 반영해 아시아나항공(020560)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도`에서 `중립`으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7650원에서 1만450원으로 올려잡았다.
UBS증권은 "3분기 영업이익 2390억원은 당사는 물론 시장 컨센서스를 웃돈 수치"라며 "수송량과 운임이 모두 두자릿수 성장을 나타냈다"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는 "올해 승객 수송량과 운임 추정치를 각각 5% 상향한다"며 "이는 물동량과 영업비용 추정치가 소폭 하향 조정된 것을 부분적으로 상쇄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와 내년, 후년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8%, 9%, 5% 올린다"며 "우리는 이제 컨센서스 대비 10~15% 가량 높은 추정치를 갖게 됐는데, 컨센서스 역시 상향 조정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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