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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대표팀 수비의 핵, 해결사 몫까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대한한국에 첫 골을 선사한 이정수는 대표팀 수비의 핵으로 4백 수비를 이끄는 센터백이다. 일본 J리그 가시마 앤틀러스 소속. 공격수 출신 수비수다운 결정력을 보여줬다.
센터백은 물론 좌우 풀백을 겸할 수 있는 선수로 활용도가 높다. 월드컵 예선 때는 1경기 평균 9.6개의 가로채기를 성공시킬 정도로 상대 공격의 맥을 끊는 데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다.
지금까지 A매치 16경기에서 1골만을 기록했으나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에서 골을 넣으며 진가를 발휘했다.
2002년 안양FC(현 FC서울)를 통해 공격수로 데뷔했지만 인천 유나이티드와 수원 삼성을 거치며 수비수로 보직을 변경해 성공을 거뒀다.
2009시즌 일본 J리그 교토퍼플상가를 떠나 2010 시즌 가시마 앤틀러스로 이적하며 아시아 정상급 수비수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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