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보리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오는 10일 하반기 첫 회장단 회의를 갖고 각종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전경련 관계자는 "조석래 회장 등이 참석하는 회장단 회의를 오는 10일 오후 5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번 회장단 회의는 상반기에 집행한 투자와 고용 실적을 점검하고, 후속 대책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경기회복 징후가 보이는 시점에서 `출구전략`에 대한 입장도 피력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미자유무역협정(FTA)의 국회 비준 문제를 포함 비정규직법, 복수노조, 노조 전임자 임금 지급 문제 등 각종 현안에 대한 의견도 나눌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회장단 회의에는 삼성·현대차(005380)·LG(003550)·SK(003600) 등 `빅4` 그룹의 총수들은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 관련기사 ◀
☞기업들, MB정부의 규제개혁에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