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강세와 소비 부진으로 파이오니어를 비롯한 일본의 대표 전자업체들은 최근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관련기사 ☞ 日 전자업체 8곳중 7곳 적자..적자규모 30조원
파이오니어는 내년 3월까지 디스플레이 사업을 철수한다. 이미 정규직과 임시직 직원들을 1만명 감원한 파이오니어는 1만명을 더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월말로 끝나는 회계연도 예상보다 많은 1300억엔(14억400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당초 예상했던 순손실 규모는 780억엔이었다.
파이오니어는 또 현재 자사 지분 5%를 갖고 있는 샤프와 함께 DVD 합작법인을 만드는 것을 협상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