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피용익기자] 현대증권은 27일 GS(078930)에 대해 중질유분해시설(HOU) 등 고도화시설의 수익성이 2분기부터 본격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만4000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대용 애널리스트는 "GS는 지난해 11월부터 하루 생산량 5만5000배럴 규모의 HOU를 가동하기 시작했다"며 "등경유마진 강세에 따른 HOU 설비의 수익성 개선 등으로 인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1% 증가한 4369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고도화시설 추가 투자발표로 장기 성장성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GS칼텍스의 가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GS칼텍스의 2008년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각각 11.2%, 5.3%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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