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끝난 셸휴스턴오픈에서는 공동 11위에 오르며 아깝게 '톱 10'에 들지못했으나 최경주는 지난해 2승에 이어 지난 1월 올시즌 두번째 대회인 소니오픈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로 우승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어 이번 대회 아시아선수로 첫 메이저 우승이 기대된다.
최경주는 2004년 이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며 자신의 메이저 최고 성적을 거둔 이후 메이저 대회와는 인연이 없었다.
최경주는 지난달 귀국 인터뷰에서도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아마도 마스터스가 될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7연속 우승을 포함해 올시즌 4개 대회에서 3승을 거둔 타이거 우즈(미국)는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 스튜어트 애플비(호주), 어니 엘스(남아공)는 짐 퓨릭(미국), 가타야마 신고(일본)와 같은 조에서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