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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상품은 주가 등락률을 두 배로 추종하는 ‘삼성KODEX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 ETF’다. 수익률은 33.78%에 달했다.
이어 △하나1Q 삼성전자선물단일종목레버리지 ETF(수익률 33.66%) △미래에셋TIGER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 ETF(33.50%) △한국투자ACE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 ETF(33.31%) △키움KIWOOM 삼성전자선물단일종목레버리지 ETF( 33.11%) 등도 1위 와의 큰 편차없이 상위권에 올랐다.
수익률 상위권을 삼성전자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휩쓴 이유는 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 등 미국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AI 투자가 지속되면서 메모리 반도체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된 영향이 주효했다. 여기에 8월 초 반도체 수출액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점과 정부가 5조원 규모의 반도체 펀드 및 추가 무역금융 지원 방안을 발표한 것도 대형 반도체주를 향한 폭발적인 매수세 증가의 원동력이 됐다.
특히 그동안 본주의 움직임만 놓고 보면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보다 높은 등락률을 보여왔다. 그러나 이 기간에는 삼성전자의 주주환원 기대감이 크게 부각되면서 삼성전자의 상승률이 SK하이닉스를 크게 앞질렀고 압도적인 ETF 수익률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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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형 펀드와 달리 채권형 펀드는 강경한 통화정책 경계감에 수익률 -0.14%를 기록하는 등 약세를 면치 못했다.
한국은행의 추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각된 데다 국고채 입찰에 따른 공급부담, 외국인의 국채 선물 순매도가 겹치며 채권금리(시장금리)가 올랐고, 이로 인해 기존 채권가격이 하락한 데 따른 것이다. 유형별로는 우량채권 펀드가 -1.01%, 중기채권 펀드가 -0.44%, 일반채권 펀드가 -0.33% 하락한 반면, 만기가 짧은 초단기채권 펀드는 0.06% 상승했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글로벌 증시의 완만한 상승세에 힘입어 한 주간 평균 1.13% 수익률을 보였다. 특히 멀티섹터 펀드가 9.94%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고, 기초소재섹터 6.55%, 에너지섹터 3.62%, 헬스케어섹터 2.54% 등도 강세를 보였다.
해외주식형 펀드 상위권은 미국 우주·항공 관련 ETF가 차지했다. ‘미래에셋TIGER 미국우주테크 ETF’가 한 주간 19.15% 상승해 1위를 기록했고, ‘한국투자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ETF’(17.52%), ‘신한SOL 미국우주항공TOP10ETF]’ (16.72%)가 뒤를 이었다.
글로벌 증시는 미국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이 미국 7월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의 9월 기준금리 인상 우려도 완화된 영향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일본 닛케이(NIKKEI)225지수는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했고, 유럽 유로스톡스(EURO STOXX)50지수는 미국의 금리 인상 우려 완화로 인한 오름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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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당분간 반도체 업황과 AI 투자 사이클에 대한 기대가 국내 증시의 추가 상승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며 “특히 최근 반도체주 중심의 상승세가 소재·부품·장비와 바이오·로봇 등 성장주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서 주도주 장세가 업종 전반의 강세로 이어질지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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