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12일(현지시간) 오후장 특징주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AVGO)이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불구하고 인공지능(AI) 고객사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며 10% 넘게 급락하고 있다.
회사 측이 발표한 4분기 매출은 180억200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1.95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모두 웃돌았다.
회사는 내년 1분기 가이던스 상향과 배당금 인상까지 발표했으나, 월가에서 오픈AI 등 적자 상태인 AI 스타트업에 대한 의존도와 향후 마진율에 의구심을 제기하자 실망 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후3시52분 브로드컴 주가는 전일대비 11.87% 하락한 358.1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애슬레저 브랜드 룰루레몬(LULU)은 호실적에 힘입어 10% 가까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캘빈 맥도날드 룰루레몬 최고경영자(CEO)의 사임 소식이 전해졌으나 회사가 발표한 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모두 월가 전망치를 상회하자 투자심리가 개선된 모습이다.
같은시각 룰루레몬은 전일보다 9.90% 오른 205.53달러를 기록 중이다.
에너지 개발 기업 페르미(FERM)는 대규모 자금 조달 계약이 무산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폭락하고 있다.
회사 측은 AI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을 위한 ‘마타도어’ 전력망 프로젝트와 관련해 첫 잠재 고객사와 진행하던 1억5000만달러 규모의 펀딩 거래가 결렬됐다고 밝혔다.
같은시각 페르미는 36.43% 급락한 9.70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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