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UBS는 미국의 강력한 경제 성장과 탄탄한 시장 수익률 등 호황기가 2025년까지 이어질 수 있으며, 낙관적인 시나리오에서는 S&P500지수가 7000선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2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마크 해펠레 UBS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시장 및 경제의 발전은 현재까지 10년을 ‘번영의 20년대(Roaring 20s)’로 부르게 만들었다”면서 이는 높은 경제 성장, 강력한 시장 수익률, 생산성 향상 등의 특징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해펠레는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 및 규제 완화 정책이 견조한 성장과 인공지능(AI)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강화한다면, 주식 시장은 추가적인 상승을 경험할 것으로 믿는다”고 언급했다.
UBS는 2025년 S&P500지수의 기준 목표치를 6600으로 설정했으며, 이는 현재 수준 대비 약 10%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낙관적 시나리오에서는 2025년 말까지 S&P500지수가 7000에 도달하며 현재 수준에서 16%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