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 컨퍼런스 수요회복에 힘입어 3Q 실적 예상치 상회…주가↑

김카니 기자I 2024.11.06 03:52:00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IT 리서치 및 컨설팅 기업 가트너(IT)는 2024 회계연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주당순이익(EPS)와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하며 주가가 상승했다.

5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가트너의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4% 증가한 14억8000만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14억7000만달러를 웃돌았다. EPS는 2.50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2.45달러를 상회했다.

이번 분기 실적이 기대를 상회한 주요 요인은 컨퍼런스 부문의 매출 성장에 있다. 가트너의 컨퍼런스 부문은 팬데믹 이후 회복세를 보이며 전년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며 매출 7580만달러를 기록해 예상치 6820만달러를 상회했다. 반면 리서치 부문은 전년과 유사한 12억8000만 달러로 예상치에 부합했고 컨설팅 부문은 1억2760만달러로 다소 저조했다.

가트너는 컨퍼런스 수요 회복에 힘입어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며 리서치와 컨설팅 부문의 견조한 실적과 함께 호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오후1시5분 가트너 주가는 전일대비 1.37% 상승한 511.9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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