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팬엔터테인먼트의 1분기 별도 실적으로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28.1% 늘어난 193억 원, 영업익은 2367.2% 증가한 28억 원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1분기 실적에는 ‘꽃선비 열애사’ 잔여분과 촬영에 들어간 ‘국민사형투표’와 ‘돌풍’이 진행률 기준으로 인식될 계획”이라며 “지난 3월20일 SBS 방영을 시작한 ‘꽃선비 열애사’는 8회차 평균 시청률 3.8%로 다소 저조하나, 일본 OTT 라이선스 판매 등으로 1분기 영업이익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전망”이라 내다봤다.
올해 별도 매출액은 전년대비 310.6% 증가한 1040억 원, 영업이익은 1668.7% 늘어난 164억 원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콘텐츠 라인업은 ‘꽃선비 열애사’ ‘국민사형투표’ ‘돌풍’ ‘반짝이는 워터멜론’ ‘폭싹 속았수다’ 총 5작품으로 예상된다”며 “이 중 ‘폭싹 속았수다’는 넷플릭스와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동시방영 여부는 아직 논의 중인 것으로 추정한다. 박보검, 아이유 주연의 ‘폭싹 속았수다’ 제작비 규모는 500억원 이상으로 예상하며, 최근 국내 중소형 제작사들의 협상력 강화 추세를 감안했을 때 동사에 유리한 계약 구조일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