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떼오드와 엠피앤컴퍼니가 의기투합한 세 번째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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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성(性)에 눈 뜨기 시작한 사춘기 청소년들의 방황과 욕망, 기성세대와의 충돌을 강렬한 록 음악과 열정적인 춤으로 표현했다.
2006년 미국 브로드웨이 초연 당시 평단으로부터 호평받은 뒤, 제61회 토니상에서 무려 11개 부문 후보에 올라 베스트 뮤지컬, 연출, 대본, 작곡 등 8개 부문을 석권했다.
한국에선 2009년과 2011년 두 차례 공연을 통해 큰 반향을 일으켰던 작품이다.
이번에는 그 동안 선보였던 오리지널 ‘브로드웨이 버전’이 아니라, 2018년 영국의 ‘맨체스터 버전’을 기본으로 한국 크리에이티브 팀과 함께 재창작한 ‘세미 레플리카 버전’으로 제작한다.
극중 시대를 고증한 비주얼 표현과 섬세한 감성이 보다 명확하게 담겨 한층 강렬하고도 아름다워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스프링 어웨이크닝’은 조정석, 김무열, 강하늘, 주원, 윤현민 등 뮤지컬 스타들을 배출한 공연인 만큼 캐스팅이 주목됐다.
제작사 측은 “150대1의 경쟁률을 거쳐 선발했다”며 “노래와 춤, 그리고 연기까지 전반적인 실력과 에너지를 모두 갖춘 신예들로 꾸렸다”고 설명했다.
총명하고 조숙하며 친구들 사이에 우상과 같은 소년 ‘멜키어’ 역에는 노윤, 황휘가 캐스팅됐다.
호기심 많고 순수한 소녀 ‘벤들라’ 역에는 김서연, 이정화가 출연한다.
아버지의 기대에 못 미쳐 두려워하는 소년 ‘모리츠’ 역에는 김현진, 이봉준이 발탁됐다.
또래 아이들보다 성숙하고 보헤미안의 삶에 빠져있는 소녀 ‘일세’ 역은 오유민, 신한결이 연기한다.
스스로를 우월하다 여기는 오만한 소년 ‘한센’ 역은 윤재호, 김서환이 맡는다.
남자 아이들 중 가장 섬세하고 유약하며 동성친구에게 마음이 끌려 혼란스러워하는 ‘에른스트’ 역에는 이주순, 문이보가 출연한다.
아버지로부터 상습적인 학대를 당하는 소녀 ‘마르타’ 역은 전혜주, 김수혜가 참여한다.
오이디푸스 콤플렉스가 있는 소년 ‘오토’ 역에는 유효진, 최경록이 캐스팅됐다.
가장 나이가 많고 혈기왕성한 소년 ‘게오르그’ 역은 김대식, 신석수가 연기한다.
친구들을 따뜻하게 보살펴주는 이해심 많은 소녀 ‘안나’ 역에는 오주언, 공예림이 출연한다.
또래 중 가장 어리고 멜키어를 이상형이라 말하는 ‘테아’ 역에는 정아인, 김단이 발탁됐다.
부모님과 학교 선생님 등 아이들을 억압하는 ‘어른’ 역은 박석용, 류수화가 연기한다.
이종석 연출은 “우리의 삶을 솔직히 마주할 수 있는 용기를 담고자 한다”고 전했다.
그는 2009년 초연 당시 연습감독, 2011년 재연에는 협력연출로 참여했으며, 이번 시즌 한국 연출을 맡았다.
‘스프링 어웨이크닝’은 오는 7월 8일부터 10월 3일까지 동국대 이해랑예술극장에서 공연한다.
제작사인 엠피엔컴퍼니는 공연에 앞서 신예 배우들을 소개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해븐마니아‘ 공식 SNS 계정 및 유튜브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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