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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지역별로 유망 청년창업가를 육성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지역혁신기업 육성에도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2011년 개교한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전국에 18개가 존재한다. 지난해 기준 4798명의 청년창업가를 배출했다. 이들 청년창업가들이 세운 기업의 총 매출액은 4조 8398억원, 고용 창출은 1만 3759명에 이른다. 간편송금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인 비바리퍼블리카(이승건 대표·2기)를 비롯해 종합 부동산정보 플랫폼 ‘직방’(안성우 대표·1기), 핀테크기업 레이니스트의 ‘뱅크샐러드’(김태훈 대표·2기) 등 예비유니콘 기업들이 청년창업사관학교를 거쳤다.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입교하면 1년간 사무공간과 실무역량 중심의 창업교육,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코치의 다중 멘토링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개발자금으로 총 사업비 70% 범위 내에서 최고 1억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입교생들은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 후 5년 동안 정책자금 융자, 마케팅·판로, 기술개발자금, 해외 진출 지원, 투자유치 등 연계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중진공은 창업기업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미국과 인도, 싱가포르 등지에 설치한 ‘K-스타트업센터’를 통해 글로벌 혁신기업과의 협업도 지원한다.
올해 중진공은 11기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입교할 인원 106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운영 예산 역시 지난해(932억원)에 비해 3.7% 증액한 968억원을 배정했다. 인원과 예산 모두 역대 최고 규모다. 역대 최다 인원인 5484명이 지원해 최종 5.15 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김 이사장은 “코로나 사태로 경영환경이 악화하는 가운데서도 창업 열기는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며 “청년창업사관학교가 더 단단하게 뿌리를 내려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창업지원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지역균형뉴딜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력산업 분야를 영위하는 청년창업자 우선 선발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지역 창업지원기관과 협업을 강화하고, 지역주력산업 분야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산업 육성에도 청년창업사관학교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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