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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재건축아파트값 2주째 상승

경계영 기자I 2019.04.27 07:30:00

부동산114, 재건축 아파트 매매 동향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서울 재건축아파트 매매값이 2주 연속 올랐다. 급매물이 소진된 이후 매물이 줄어든 덕분으로 풀이된다.

2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6일 기준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4% 상승했다. 지난주 0.05% 오른 데 이어 2주째 오름세를 지속했다. 상승세가 이어진 것은 지난해 10월 마지막 주 이후 25주 만이다.

자치구별로는 송파구 재건축 아파트값이 0.46%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잠실동 주공5단지가 3500만~5500만원 오르는 등 상승세를 이끌었다.

강남구 재건축 아파트값 역시 대치동 은마아파트, 개포동 주공고층7단지 등을 중심으로 0.14% 올랐다. 서초구 재건축 아파트값만이 0.01% 내리며 2주 만에 하락했다.

같은 기간 경기·인천 지역과 전국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는 각각 0.05%, 0.1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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