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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인·차동현 UNIST 교수, 세계 기상의 날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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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석 기자I 2018.03.25 10:34:20

대통령 표창 받은 이명인 교수…기후예측 연구 업적
차동현 교수, 한반도 기후변화 시나리오로 국무총리상

이명인(왼쪽), 차동현 UNIST 도시환경공학부 교수(사진 = UNIST 제공)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UNIST(울산과학기술원)는 지난 23일 열린 ‘2018년 세계기상의 날 기념식’에서 도시환경공학부 이명인 교수와 차동현 교수가 각각 대통령 표창 및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기후변화와 기상재해 분야의 전문가인 이 교수는 국제적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에 선정됐다. ‘기후환경 예측을 위한 수치 모델링’을 전공한 이 교수는 기후 예측을 위한 지구 시스템 모델 개발, 북극진동 등 기후현상을 이용한 계절예측 등을 연구 중이다.

지난해에는 ‘2017년 아시아기상학회’의 조직위원장을 맡아 학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2021년 기상-해양-빙권 MOCA-21 국제학술회의’ 유치 등 활발한 국제활동으로 국내 기상학계의 위상도 높였다.

이 교수는 “기상청의 예보 역량 강화를 위해서 계절예보 모델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은 것 같다”며 “뛰어난 동료들과 함께 기후환경 변화에 대비하는 기술 개발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 교수는 한반도 기후변화에 집중해 기상청과 공동으로 국가표준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생산한 공적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동아시아와 한반도 지역에 적합한 기후 모델링을 개발한 차 교수는 기후변화와 관련된 연구결과들을 재난관리나 보건, 농업 등으로 활용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차 교수는 “기상재해의 예측과 분석이 점차 중요해지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와 교류하며 실용성을 높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상청은 매년 세계기상의 날을 맞아 기상연구와 기상업무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포상을 진행한다. 올해 정부포상을 받은 이는 이 교수와 차 교수를 포함해 1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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