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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아라이리조트’ 개관···토종호텔 최초 일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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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오 기자I 2017.12.17 09:19:55

일본 니가타현에 위치한 복합스키리조트

(사진=롯데호텔)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롯데호텔은 16일 일본 니가타현 묘코시에 ‘롯데 아라이 리조트(Lotte Arai Resort)’를 개관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5년 6월 인수 계약 체결 이후 2년 동안의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최고의 시설을 갖춘 복합스키리조트로 재탄생한 것이다. 이는 제주(롯데아트빌라스), 부여(롯데리조트부여), 속초(롯데리조트속초)에 이은 롯데호텔 4번째 리조트로 국내 토종 호텔 브랜드가 일본에 리조트를 오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 아라이 리조트는 209만㎡(63만평) 규모의 마운틴 리조트다. 257실의 호텔 4동과 리프트 4개, 곤돌라 1개, 슬로프 11개가 있는 스키장, 온천, 수영장, 연회장 등의 부대시설로 이뤄졌다.

롯데 아라이 리조트가 위치한 오케나시산은 일본 내에서 눈이 많은 곳이다. 롯데 아라이 리조트는 이러한 특성을 살려 활주 가능 면적 1570만㎡, 최장 활주거리 5.2km, 활주 고도차 951m 등 초급자, 중급자, 상급자용으로 적절하게 분배된 11코스를 마련했다. 어린이들이 좋아할만한 눈썰매장부터 해발 1280m부터 시작하는 상급자 코스까지 다양한 시설이 준비돼 있다.

아울러 리조트 내에는 니가타현 향토 음식의 진수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일식당 등과 지하 1750m에서 우러나오는 온천을 즐길 수 있다.

김정환 롯데호텔 대표이사는 “롯데 아라이 리조트는 최고급 천연설에 스키 시즌이 길어 스키리조트로서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입지를 자랑한다”며 “기존 스키장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1년 중 어느 때 방문해도 만족할 수 있는 프리미엄 마운틴 리조트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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