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이데일리 안승찬 특파원]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나타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5.30포인트(0.20%) 상승한 2만2203.48에 거래를 마쳤다. 또 사상 최고치다.
다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75포인트(0.11%) 떨어진 2495.62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1.11포인트(0.48%) 낮은 6429.08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의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상하자 뉴욕증시의 부담이 늘었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8월 소미자물가지수(CPI)가 전달보다 0.4%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이후 7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0.3% 상승을 예상했다. 예상보다 물가가 더 올랐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소비자물가는 1.9% 상승했다. 지난 7월에는 1.7% 상승한 바 있다.
가격 변동성이 큰 음식물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는 8월 0.2% 올랐다. 지난 4개월간 0.1% 상승에 묶여 있던 근원 소비자물가가 위쪽으로 움직였다.
정체 상태를 보이던 미국의 물가가 예상보다 오르면서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불이 붙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그룹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 가격에 반영된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50.9%를 기록했다. 지난 7월 이후 시장에서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50% 이상으로 예상한 건 처음이다.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속에서도 다우지수가 강세를 보인 건 보잉의 주가 상승 때문이다.
이날 보잉은 도이체방크의 목표가 상향 이후 주가가 1.4% 올랐다. 다우지수는 주가 평균 방식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주가가 높은 종목의 지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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