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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이마트, 독거어르신 400세대에 삼계탕 대접

박철근 기자I 2017.07.11 06:00:00

초복 맞아 ‘희망마차 초복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 개최
1200만원 상당 생필품 나눔행사·무료법률서비스도 제공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서울시는 이마트와 함께 초복(7월 12일)을 앞두고 11일 플랫폼창동61에서 독거어르신 400세대를 대상으로 ‘희망마차 초복맞이 삼계탕 나눔’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초청한 400세대는 도봉구 내 주민센터에서 추천을 받았으며 이마트 자원봉사자 50여명과 함께 직접 삼계탕을 조리해 수박과 함께 대접한다.

이와 함께 식료품 및 생활용품 등 1200만원 상당의 생필품 나눔행사도 동시에 진행한다. 된장·고추장·티슈 등 40여가지의 생필품 중에서 어르신들이 필요한 물품 5개 품목을 선택해 가져갈 수 있으며 여름용 부채와 선캡 등도 증정한다.

이외에도 올해 행사에는 식전 공연과 법무부의 법률홈닥터 박옥성·이재균 변호사가 참석해 어르신들에게 무료법률 서비스도 제공한다.

조홍근 이마트 창동점장은 “준비한 삼계탕이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기력을 보충해주는 보양식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김용복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2012년부터 희망마차를 통해 서울시 저소득계층을 지원해 주신 이마트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민·관 협력을 통해 어려운 시민을 적극 지원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마트가 후원하는 희망마차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31억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서울시 어려운 이웃 11만2000여 세대에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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